설암 초기증상 설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설암이 의심되면 어느병원에 가야할까?

설암이 이제는 결코 낯선 질병이 아닙니다. 유명 가수도 설암 투병과 극복으로 고생했다는 뉴스가 보이고, 저의 먼 친척분도 설암 투병 중이십니다.

 

설암의 초기증상과 구내염과 다른 점, 설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까지! 설암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목차>

1. 설암이란?
2. 설암 원인
3. 설암 초기증상
4. 설암 진단방법
5. 설암 치료방법
6. 설암 예방법
7. 정리

설암초기증상_썸네일

 

1. 설암이란?

설암은 혀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전체 두경부암의 약 10~15%를 차지합니다.

 

설암이 33.1%로 구강암 중 가장 많은 발생 빈도를 나타냅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주로 혀의 측면이나 아래쪽에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2. 설암 원인

설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흡연과 과음입니다.

흡연은 입 안의 세포를 손상시키고, 과음은 구강 내 세포를 암화 시키는 화학물질을 생산합니다.

 

이외에 음주, 바이러스, 방사선이나 자외선, 식습관과 영양결핍, 유전적 감수성 등이 거론됩니다.

 

날카로운 치아, 잘 맞지 않는 틀니 등 구강점막이 만성적으로 자극되는 경우 설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설암은 혀 끝쪽보다 치아에 마찰이 되는 혀의 가장자리 쪽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3. 설암 초기증상

설암을 가장 쉽게 의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구내염입니다.

지인 중 구내염이 낫지 않고 한 달 동안 지속되어 병원을 방문했더니 설암을 진단받았다고 합니다.

 

혀에 생긴 궤양은 보통 1~2주 내로 없어지지만 3주 이상 되었는데도 낫지 않는다면 설암의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설암의 다른 증상으로는 혀가 부은 듯한 느낌, 음식물 섭취 시 불편함, 구내염 주변이 딱딱해지는 느낌, 혀의 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발음이 부정확해짐, 입 안의 통증과 출혈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구강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입니다.

 

 

구강암_자가진단(출처:가톨릭대학교_서울성모병원)

 

위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4. 설암 진단방법

보통 설암은 이비인후과에서 구강 통증의 양상과 구강 점막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정도로 90% 이상 진단이 가능합니다.

 

① 구강 내 검사

의료진은 혀와 입안을 자세히 검사하여 종양의 크기, 모양, 위치를 확인합니다.

 

구강검사

 

② 조직검사

조직검사는 종양이 악성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종양 샘플을 채취하고 현미경으로 살펴볼 수 있는 생검이나 세포학적 검사를 실시합니다.

 

 

③ 영상검사

설암의 규모와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X선, CT, MRI, PET 등의 영상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④ 혈액검사

종양이 있으면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혈액검사에서 이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위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설암의 종류와 단계를 결정하고, 최적의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5. 설암 치료방법

설암의 치료방법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이며 경부 전이에 대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① 수술

설암의 초기단계에서 수술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종양이나 종양 주변 조직을 제거하여 암 조직이 제거되도록 합니다.

절제한 후 결손부의 크기에 따라 피판을 이용해 재건할 수 있습니다.

 

설암수술과_피판부위(출처:국립암센터)

 

② 방사선 치료

작고 표면에 국한된 종양의 경우 방사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③ 화학요법

항암제를 사용하여 암세포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종양이 크거나 전이가 발생한 경우,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설암 예방법

설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① 항상 구강을 청결히 합니다.

 

② 금연을 하고 과음하지 않습니다.

 

③ 자극적인 음식을 피합니다. 뜨겁고, 맵고 짠 음식, 탄 음식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④ 날카로운 치아, 맞지 않는 틀니가 구강 점막을 자극하지 않도록 합니다.

 

틀니

 

모든 구강병은 초기에 치료받도록 하고, 만성적 염증상태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점막이 헐어 10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초기에 치과를 방문해 진단받아야 합니다.

 

1년에 한 번, 특히 40대 이상인 경우 정기 구강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7. 정리

흡연, 음주를 하지 않더라도 구내염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설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혀와 치아가 맞닿는 혀의 가장자리 부분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저도 덧니가 있어서 항상 구내염이 잘 생기는 부분이 있는데요.

 

항상 구강을 청결하게 하고, 본인 구강상태를 잘 살펴서 구내염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해야겠습니다.

 

설암이 의심되는 경우, 이비인후과를 방문하거나 치아나 보철물에 의해 혀가 자극되는 경우라면 치과를 방문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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