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엠폭스 환자가 점점 늘어나 확진자가 52명이 되었습니다.
엠폭스 감염경로가 무엇인지, 엠폭스 예방접종 확대 시행에 해당하는 고위험군 대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현재 엠폭스 감염자
2. 엠폭스 감염경로
3. 엠폭스 증상정도
4. 엠폭스 예방접종 확대
5. 엠폭스 치료제
6.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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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엠폭스 감염자
서울 25명, 경기 10명, 인천 3명, 경남 3명, 대구 3명, 경북 2명, 대전, 전남, 강원, 충북, 충남, 부산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습니다.
환자 중 49명이 내국인, 3명이 외국인입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52명 중 남성이 50명이며 이 가운데 47명은 20~40대입니다.
최초증상 발현 3주 이내에 성접촉이 있었던 경우가 무려 50명입니다.
2. 엠폭스 감염경로
국내 감염 추정사례가 46건, 해외 관련 사례가 6건입니다.
또한 밀접접촉에 의한 감염이 51건, 환자 진료에 의한 감염이 1건입니다.
역학조사를 통한 엠폭스 감염경로와 주된 감염자 정보로 미루어 볼 때, 남성의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95 % 이상을 차지합니다.
3. 엠폭스 증상 정도
감염된 모든 환자에게 항문, 생식기 통증과 함께 피부병변이 나타났고,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부병변 외 다른 초기증상이 없는 환자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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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엠폭스 예방접종 확대
엠폭스 환자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에 확산을 막기 위해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8일부터 확대실시합니다.
엠폭스 예방 백신은 3세대 백신 '진네오스'로 피내접종 1회 시행합니다.
시도별 접종기관이 선정되면 구체적인 예약방법과 접종기관 목록을 고위험군에게 별도로 안내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고위험군 (의료진, 진단검사 실험실 요원, 역학조사관 등)에서 고위험군 기준이 확대되면,
에이즈 전담기구 UNAIDS 기준으로 국내 성인남성 20~64세 인구 약 1700만 명의 1% 수준으로 추정하면 약 17만 명 성소수자로 추산됩니다.
5. 엠폭스 치료제
엠폭스 치료제 '테코비리마트'는 504명분을 확보해 17개 시도 지정병원에 공급해 사용 중입니다.
또한 엠폭스 전담 병상도 확보해 병상 사용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6. 정리
엠폭스 감염경로는 피부접촉이라 제한적이고 백신과 치료제가 확보되어 있어 충분이 관리 가능하다고 하지만,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부, 기저질환자 등)에게는 합병증 발생으로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의심환자와 밀접접촉 등 위험한 상황을 피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로 전화해 상담해야 합니다.
특히 모르는 사람과의 피부접촉, 성접촉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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