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6번째 원숭이두창 (엠폭스, MPOX)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외여행에 다녀온 적이 없는 국내 첫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경각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목차>
1. 원숭이두창이란?
2. 원숭이두창 원인 및 감염경로
3. 원숭이두창 증상
4. 원숭이두창 검사방법
5. 원숭이두창 검사 어디서?
6. 원숭이두창 치료
7. 원숭이두창 예방
8. 정리
1. 원숭이두창이란?
원숭이두창, 엠폭스란 열대 우림 근처의 중부 및 서부 아프리카의 외딴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희귀한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천연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에 속하지만 천연두보다 덜 심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유행이 심하지 않았던 아시아 지역의 확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는 국내 첫 지역사회 감염으로 현재까지 6번째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해 비상입니다.
2. 원숭이두창 원인 및 감염경로
원숭이두창 발병 원인은 설치류 및 원숭이와 같은 동물의 체액과 접촉하거나 고기를 섭취함으로써 인간에게 전염됩니다.
호흡기 비말, 체액 또는 오염된 물체와의 접촉을 통해 사람끼리 전파될 수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사냥, 야생고기 거래 및 소비와 같은 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집니다.
3. 원숭이두창 증상
원숭이두창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열, 두통, 근육통, 요통 및 피로와 같이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며칠 내 (보통 1~4일 후) 발진이 시작되어 반점→구진→수포(물집)→농포(고름)→가피(딱지)로 진행되며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발진은 광범위하거나 한 부위에 국한될 수도 있습니다.
주로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 등에서 나타날 수 있고,
항문궤양, 구강 점막 궤양, 항문직장 통증, 안구 통증, 이급후증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원숭이두창의 다른 흔한 증상으로는 종창성 림프절, 오한, 땀 등이 있습니다.
특히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은 심한 경우에 폐렴, 패혈증, 뇌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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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원숭이두창 검사방법
원숭이두창에 노출되었거나 질병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생각되면 즉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숭이두창 검사는 구인두도말,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가피 및 혈액 등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특이 유전자를 검출하는 유전자검출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 소요시간은 원숭이두창 의사환자의 검체가 검사실에 접수된 후 약 6시간 소요됩니다.
감염병 특성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아, 감염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5. 원숭이두창 검사 어디서?
현재 원숭이두창(엠폭스) 진단검사는 질병관리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행중입니다.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가 원숭이두창이 의심된다고 판단하면 보건소에 신고하고, 이후 의사환자에 해당할 경우 검사 절차가 진행됩니다.
6. 원숭이두창 치료법
원숭이두창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① 격리 및 감염 관리 조치
② 항바이러스 약물 투여
③ 일반 진통제 사용으로 통증 및 발열 완화
④ 감염 및 흉터 방지를 위한 상처관리
⑤ 호흡기 또는 신경학적 증상 관리
7. 원숭이두창 예방백신
현재 원숭이두창에 대해 효과가 입증된 3세대 두창 백신이 도입되어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백신 예방접종은 상대적으로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이 접종 대상입니다.
현재 일반 국민 접종은 필요하지 않으며, 해외에서도 일반인이 아닌 고위험군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8. 정리
국내 첫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원숭이두창 엠폭스!
질병청과 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와 같은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감염 경로를 찾지 못한다면 꾸준히 환자가 1~2명씩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감염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올릴 필요가 있는지 검토에 들어간 만큼 개인위생관리 철저히 하고, 또 다른 팬데믹이 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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