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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성인 건강

당뇨병이 시력에 미치는 악영향

2023. 3. 2.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수가 늘고 있습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팔다리에 괴사가 진행되는 후유증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은 잘 모르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당뇨병이 시력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당뇨병의 증가 양상
2. 당뇨망막병증
3. 당뇨병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할 수 있나요?
4. 당뇨병 관리 이슈

당뇨병은 시력에 악영향을 주나
당뇨병이 시력에 어떤 악영향을 주나? (그림 출처: 픽사베이)

 

1. 당뇨병의 증가 양상

당뇨병의 발병에 가장 중요한 인자는 평상시 식습관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당뇨병 비율이 높아지는 원인은 신진대사의 변화에 의한 것이 가장 큽니다. 서구화된 식단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식단의 불균형은 현대 사회인의 당뇨병 발병을 늘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먹거나 자극적인 즉석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도 당뇨병 발병을 더욱 늘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2.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당뇨병의 합병증의 하나로 혈당 수치가 상승해서 망막 혈관이 손상되어 출혈이 생기거나 체액이 누출될 때 발생합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황반이 부풀어 시력 문제를 일으키는 당뇨병성 황반 부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새로운 혈관이 자라나는 과정에 파열되기 쉽습니다.

이렇게 발생한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치료하지 않는 경우에는 환자의 3분의 1 이상이 실명하게 되면 30%는 3년 이내에 심각한 시력 손실을 겪을 확률이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일반적으로 양쪽 눈 모두에 천천히 진행되며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발병 가능성이 큽니다. 초기 단계에는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시력 장애만 있을 수 있어서 일상검진 과정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증이 진행됨에 따라 흐릿한 시야, 맹점, 부유물, 시야를 가로질러 떠다니는 작고 어두운 이물질 등이 발생합니다.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을 모두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이 병에 걸려 실명할 가능성이 일반인에 대비하여 25배 더 높습니다. 다른 위험 요소로는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흡연자, 유전적 요인이 있습니다.

 

 


3. 당뇨병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할 수 있나요?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치료의 시작이 늦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망막병증 발병 환자는 진단되면 이미 진행이 많이 돼버린 상태입니다. 이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인 눈 검사가 중요합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혈당 수치, 혈압 및 콜레스테롤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 및 관리하고 시력이 갑자기 바뀌거나 흐리거나 반점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식습관의 변화로 녹차를 마시고, 빵과 밥의 섭취를 줄이거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한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권장되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당뇨병 관리의 핵심입니다.

 

항혈관 내피 성장 인자라고 하는 약물을 사용하면 손상된 혈관의 성장을 막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주사, 레이저 수술, 눈에서 유리체 겔과 혈액을 제거하는 시술인 유리체 절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치료 방법들은 식습관과 혈당 조절과 같은 근본적인 원인의 해결법이 아니라 질병 자체를 막지는 못하며 단지 시력이 더 나빠지는 것만 막을 수 있습니다.

 


4. 당뇨병 관리 이슈

당뇨병의 상태를 알기 위해서 팔에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혈당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결국 혈당을 잘 관리하는 것이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막는 방법이 될 것이며 이러한 기술을 빠르게 보급하는 것이 최근 당뇨병 관리에 대한 이슈입니다.

 


이상으로 당뇨병이 시력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하여 정리를 마칩니다. 당뇨병은 평상시 건강한 식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번 발병하면 회복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운동과 식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실명을 예방하는 길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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