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독감 격리, 등교가능 여부, 학교통보 해야할까요?

마스크를 벗자 봄철 독감 환자수가 이례적으로 반등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다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A형 독감의 격리기간, 등교가능 여부, 학교 제출서류까지 확인하세요!

<목차>

1. 독감이란?
2. 독감의 종류
3. 독감 진단과 검사
4. 독감 격리기간
5. 독감 등교가능 여부
6. 정리

1. 독감이란?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상부 호흡기계 (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하며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신체 증상을 동반합니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 소아 및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독감 바이러스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B, C형 세가지가 존재하지만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 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A형 독감 바이러스는 가장 심각한 독감 유형입니다.

표면에 있는 H항원과 N항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급격한 변이로 인해 새로운 변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전 세계적인 유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B형 독감은 A형 독감 바이러스보다 변이가 적기 때문에 더 가볍고 짧은 기간 동안 지속됩니다.

C형 독감 바이러스는 대개 가벼운 감기 증상과 유사하며, 인간에게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발열, 오한이 있는 경우 독감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호흡기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거나,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하면 확실히 진단할 수 있고, 혈액을 채취하여 항체검사를 해도 진단 가능합니다.

독감은 의무 격리기간이 따로 없습니다. 현재 독감 격리는 권장사항입니다.

대부분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직장 등에서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집에서 격리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타미플루 5일 복용 후 24시간 이내에 발열이 없다면 격리해제를 해도 괜찮습니다.

감기기운이 있고 열이 날 경우, 등교 전 병원진료를 꼭 받도록 합니다.

독감 확진을 받은 경우 열이 내린 후 24시간이 경과하여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등교, 등원, 출근등을 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확진을 받으면 학교나 기관 담임선생님께 통보하도록 합니다.

독감이 확진된 경우에는 질병명, 치료기간, 완치되어 감염 위험이 없어 등교가능하다는 진료 확인서나 의사 소견서가 있으면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다시 등교, 등원, 출근을 하기 위해서는 해열제 복용 없이 열이 내린 지 최소 24시간 이상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이례적으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이 학교에서도 독감 환자가 많다고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시더라고요.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발현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고, 집에서 쉬면서 전파를 막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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