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증상, 잠복기, 전염, 등교 및 등원 가능한지, 행동수칙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수가 5주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중 영유아가 38%를 차지하고 있어 영유아 감염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목차>
1. 노로바이러스
2. 노로바이러스 증상 및 잠복기
3. 등교 및 등원 가능?
4. 행동수칙
5. 정리
1.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는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식중독 원인 바이러스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특히 많이 발생하며,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크기가 매우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으며, 사람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섞여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배변을 하면 대변으로 배출된 바이러스가 바닥이나 물건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이 오염된 바닥이나 물건을 만지거나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2. 노로바이러스 증상 및 잠복기
노로바이러스의 잠복기는 10~50시간(12~48시간)입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물처럼 묽은 설사가 나타나고, 설사와 함께 구토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 오한, 발열, 메스꺼움, 두통, 근육통이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증상은 잠복기 후 1~3일동안 지속되는 낮은 발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속되는 설사나 구토로 수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심한 경우 병원에서 수액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등교 및 등원 가능?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 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하여 생활해야 합니다.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염력이 아주 강하므로 유증상자는 등원을 자제해야 하며 집단 환자 발생 시 가까운 관할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4. 행동수칙
✔ 일상생활 시
- 올바른 손씻기손 씻기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 채소, 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고 껍질은 벗겨 먹기
-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기 (80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 끓인 물 마시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칼, 도마 소독해서 사용하기 및 조리도구 구분하여 사용
✔ 환자 발생 시
- 환자는 등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 등교 및 출근제한 권고
-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 공간을 구분하여 생활하도록 권고
- 배변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 내리기
- 환자 발생한 경우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염소 소독
- 세탁물은 70도 이상에서 세탁
- 올바른 손 씻기로 개인위생 준수
5. 정리
겨울은 굴의 계절이고 굴은 노로바이러스의 주범입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마치 대장내시경 약을 먹은 것처럼 설사를 계속하게 돼서 굉장히 힘들고 지칩니다. 또한 전염력도 강해서 잘 옮습니다.
노로바이러스가 증가할 시가에는 아주 싱싱한 굴을 드시거나 익혀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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