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독감 증상, 수액 종류와 가격, 실비처리 후기

A형 독감 증상, 수액 종류와 가격, 실비처리 후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A형 독감이 유행입니다. 독감치료는 타미플루 5일 복용 또는 정맥주사 1회 치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와 아이들은 정맥주사로 선택했습니다.

 

A형독감 수액 종류와 후기에 대해 알아보시고 A형독감에 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A형독감 증상
2. A형독감 수액종류 및 가격
3. A형독감 수액 실비
4. 정리

 

A형독감_썸네일

 

 

1. A형독감 증상

첫째 학교에서 A형 독감이 유행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희 집에도 찾아왔습니다.

독감이 걸렸을 때 등교가능 여부 확인해 보세요.

 

A형 독감 격리, 등교가능 여부, 학교통보 해야할까요?

A형 독감 격리, 등교가능 여부, 학교통보 해야할까요?

 

A형 독감 증상에 대해 날짜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1일 차

아무런 증상 없이 잘 놀던 아이가 오후부터 갑자기 조금씩 기운 없이 쳐지기 시작했습니다.

발열이 없었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른 저녁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38도)

 

토요일이라 이미 병원문은 일찍 닫았고, 집에 있던 해열제를 먹으니 열이 떨어져서 조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 2일 차

해열제를 먹으면 열이 떨어졌다가 약발이 떨어지는 4~5시간 후부터 다시 열이 올라갔습니다. 최대 39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일요일에 문 여는 병원을 찾아가서 코로나, 독감검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A형독감 판정을 받았습니다.

 

치료의 선택은 두 가지, 타미플루 5일 복용 또는 수액치료입니다. 타미플루는 워낙 부작용에 대한 염려스러움도 있고 약을 먹으면 울렁거려 토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수액치료로 선택했습니다.

 

타미플루_부작용_안내문

 

 

수액의 종류는 페라미플루와 코미플루원스 두 가지가 있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코미플루원스를 처방해 주셔서 그걸로 맞았습니다.

 

코미플루원스, 포도당, 해열제 세 가지를 함께 맞았습니다.

 

코미플루원스, 포도당, 해열제

 

 

✔ 3일 차

수액을 맞고 나서 바로 좋아지는 아이들도 있고, 2~3일 동안 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2일 정도 열이 오르락내리락했지만 컨디션은 좋았습니다.

 

 

첫째 독감 3일 차에 둘째와 제가 A형독감 판정을 받았습니다. 평일이어서 동네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바로 독감 검사를 받고 수액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페라미플루로 처방해 주셔서 둘째와 저와 함께 수액을 맞고 왔습니다.

 

패라미플루

 

 

둘째와 저는 페라미플루를 맞고 나서 바로 열이 떨어지고 증상이 좋아졌습니다. 저도 밤새 열나고 앓았는데 주사 맞고 나서는 정말 살 것 같았습니다.

 

둘째는 그 후로도 열 한번 오르지 않고 약간의 기침만 있을 뿐 아주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2. A형독감 수액 종류 및 가격

A형독감과 코로나 함께 검사하는 비용은 5만 원이었고, A형독감만 검사하는 비용은 3만 원이었습니다.

 

 

병원마다 약간의 가격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두 가지 수액을 결제했을 때 가격차이가 조금 있었습니다.

 

코미플루원스 60ml	페라미플루
120,000원	100,000원

 

첫째가 맞았던 코미플루원스는 120,000원 결제되었고, 페라미플루는 100,000원 결제되었습니다.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페라미플루는 둘째와 저 모두 100,000원 같은 금액이었습니다.

 

 

 

3. A형독감 수액 실비

A형독감 수액 비용이 상당한 편이지만 실비처리가 가능하니 실비보험 가지고 계신 분들은 수액을 추천합니다.

 

 

주사비용은 120,000원, 100,000원이었지만 검사비용, 진료비 등 더 많은 금액을 지불했으나 본인부담 치료비 10,000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액을 실비로 보상받을 수 있었습니다.

 

A형독감_실비처리

 

 

 

5. 정리

A형독감 타미플루 복용과 수액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수액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타미플루는 5일 동안 정확한 시간에 12시간 간격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고, 부작용도 염려스러우며 많은 아이들이 오심, 구토로 약 먹기를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액은 딱 한 번 주사바늘 공포만 이겨내면 빠르게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일반 감기약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아이들 컨디션 회복에 훨씬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독감 정말 아픕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컨디션이 금방 돌아오는데 어른이 더 아픈 것 같습니다. 

 

다들 빠른 회복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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