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이란 무엇인지, 증상, 신고방법과 예방수칙,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임상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아래 내용을 확인하고 바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럼피스킨병
2. 주요 증상 및 신고방법
3. 예방수칙
4. 먹어도 되나요?
5. 정리
1. 럼피스킨병?
럼피스킨병은 주로 흡혈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소의 전염병입니다.
럼피스킨병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충남 서산, 경기 평택, 충남 태안 등 한우 농장에서 10월 20일 첫 확진 후 3일 만에 10건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사료, 직접 접촉, 오염된 주사기 등에 의해 소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딱히 치료 방법은 없지만 대부분의 소는 자연적으로 회복합니다.
하지만 럼피스킨병은 소의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전신에 피부 결절이 나타나며, 유량 감소, 가죽 손상, 유산, 불임, 눈과 코의 분비물 등의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입니다.
또한, 결절이 나타나면 외관상 좋지 않아 소비자의 거부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주요 증상 및 신고방법
국내 럼피스킨병은 10월 20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10건 발생했으며 의심신고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임상증상을 확인하시고 증상이 발견된 즉시 아래 전화번호로 바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 주요증상
1. 고열 (40~41.5도), 식욕부진, 우유 생산량 감소
2. 피부에 지름 1~5cm 정도의 결절 (단단한 혹) 형성
3. 피부 외 눈의 각막, 구강 점막, 소화기, 호흡기 등의 점막에도 병변이 나타남
4. 눈, 코의 분비물 증가
5. 임신 소에서 유산, 수소의 불임 등
✔ 신고방법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농립축산검역본부 및 지자체 1588-4060 / 9060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3. 예방수칙
증상이 심한 소는 폐사처리 되고, 증상이 경미한 소는 다른 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되지 않도록 격리하여 관리됩니다.
아직 감염되지 않은 소는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높입니다.
림피스킨병 방역조치 예방수칙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두세요.
확산 위험지역인 경기, 인천, 충남의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 등에 24일 오후 2시까지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10월 말까지 방역대 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될 때까지 약 3주간 방역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백신 54만 만리분을 도입하여 충남권 농장의 소에게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지만 감연된 소의 체액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4. 먹어도 되나요?
안 됩니다. 럼피스킨병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소의 피부와 점막에 있는 결절에 존재합니다.
럼피스킨에 걸린 소의 고기에는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먹어서는 안 됩니다.
럼피스킨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경우 바이러스가 뇌로 침투하여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5. 정리
이제 소까지 전염병을 앓고 있습니다. 축산 농가에서는 가축을 꼼꼼히 관찰하고 농장 주변 물 웅덩이 제거, 주기적인 분변 처리, 살균 소독 등을 통해 청결한 농장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럼피스킨병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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